Miserable Meditations

We go through times when we can't make sense of the circumstances in which we feel buried. 

We cannot see anything except darkness. We can only smell the stench of decay. 

During such moments, we must trust that something is growing. 

Something is being birthed in the invisible realities we likely cannot see. 

 

An unplanted seed is nothing more than constrained potential. 

We love the thought of being gifted and having the ability to do something great, but we do not smile so brightly when we are placed in the refining processes of life. 

But aren't these two intimately connnected? How can we have one without the other?

 

We cannot rightfully ask the Master Husbandman to skip out on the development of our lives simply because we are uncomfortable with being alone in dark places. 

 

The presence of pain in your life isn't a prophecy of your destruction.

Rather, your troubles are a sign that He is preparing you for your arrival at a bright and cheerful ascent. 

You are in the process of sprouting new life. 

Breaking through the filthy soil of where you were placed in life, you sprout and rise to continue seeing another world of possibilities. 

 

I understand the difficulty in simply trusting Him. 

When we are burdened by distresses and overwhelmed by the urgent demands of life, we forget that our Vinedress truly has our best interests at heart. 

 

우리는 자신이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길 바란다.

혹은 굉장한 무언가를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

문제는 이러한 생각들을 하는 것은 즐기지만, 우리 자신이 삶에서 정제되는 과정에 놓이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이 둘은 온전히 연결되어 있어 하나가 있기 위해서는 다른 하나가 있어야 하는데도 말이다. 

 

씨앗은 많은 열매를 맺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땅에 뿌려지지 않고서는 싹을 틔울수도 열매를 맺을 수도 없다. 

싹을 틔우고 성장하려면 흙 속에 묻혀야만 한다.

그 안에서 어둡고 외로운 시간들을 보내야만 한다. 

그 시간들을 견뎌내고 싹을 틔울 때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된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힘든 시간들은 나의 파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 시간들은 하나님께서 더욱 좋은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나를 준비시키시는 과정인 것이다. 

그러한 시간들 속에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잊지 말자! 

하나님께서 '나라는 존재'와 '나와 관련된 모든 일들'에 최고의 관심을 두고 계시는 분이심을...

 

Jeremiah 29:11

"For I know the plans I have for you", declares the LORD, "plans to prosper you and not to harm you, plans to give you hope and a future."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나날들을 살아가면서 미래의 내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다. 

세상이 흘러가는 모습이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나라는 사람이 무엇을 했을 때 가장 행복해 하는지, 무엇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난 미래에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코르나19로 계획했던 모든 것들이 틀어지면서 한 치 앞도 모르고 사는 우리네 인생사라는 고백이 절실히 와 닿는다.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 내가 하는 계획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러니 오로지 하나님만 신뢰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자. 

나보다 더 나에 관해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장 적합한 곳으로 차근차근 인도하시리라. 

그 곳으로 가는 과정에 나에게 필요한 자질이며 스킬들까지 모두 준비될 수 있도록 인도하시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