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경외하고
찬양으로 경배하며 가까이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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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타는 떨기나무 가까이 갔을 때
신발을 벗은 (출 3:5) 것처럼 너도 그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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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와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네 하나님이기도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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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하나님의 위엄을 본다면
나와 친밀하게 사귈 때
놀라움과 이적이 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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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나님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가까이 오라.
두명의 경청자 <주님의 음성>
믿는자들에게 있어 기도는 호흡이며, 하나님과 자연스러운 대화이다 .
하나님은 내 모든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갖고 계셨던 목적이 "믿는자들과 영원한 생명의 교제를 나누는 것"임을 기억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기도할 수 있다.
어느 때는 나 조차 내 마음을 형언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언어로 표현조차 하지 못할 그런 마음, 그런 상황에서는 그저
"아버지, 제 마음 아시죠? 제 상황 아시죠?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저 눈물만 나와요.
하나님께서 길을 보여주시고 이런 저를 일으켜 주세요."하고 내뱉곤 했다.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든 그 분은 기꺼이 우리의 모습 그대로 맞아 주신다.
그리곤 그 분의 사랑을 느끼게 하신다.
상황에서 필요한 지혜를 주신다.
그래서 또 다시 "참 좋은 나의 아버지"라는 고백과 찬양을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