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깨달음1 성장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 새순, 연한 나뭇잎, 동물의 새끼, 아기 이들을 보면 무엇이 연상되시나요? 전 '성장'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언젠가부터 이들을 보면 괜히 가슴이 벅차지고 눈물이 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감성적이 되는 것일까요? 그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그들의 성장을 볼 때면 저에게도 묻게 됩니다. 넌 저들처럼 성장하고 있니? 어제보다 더 나은 인간으로 발전하고 있니? 혼자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 살고 있는 집에 생명체라고는 저 하나라는 사실이 문뜩 슬퍼진 날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집을 비워두는 시간이 많은 제가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그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식물 두 개를 들여왔습니다. 솔직히 이름도 잘 모르겠네요. 예쁜 노란 꽃.. 2019.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