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체성1 난 왜 이리 아무것도 아니지... 비교하는 삶이 가장 불행을 자초하는 것인지 알지만 그런 비교는 흔히 나도 모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맞아. 비교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야' 했지만 누가 비교하고 싶어서 하겠는가? 어느 순간 내 삶은 뭐지 하는 비참한 마음을 느끼고 내가 이런 감정이 들고 있구나 의식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또 나 자신의 타인과 비교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럼 사람들은 깨달은 순간 의식적으로 벗어나라고 하겠지. 문제는 금세 또 이런 감정과 의식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그런 경우 난 또 내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반복하냐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냐고... 내가 물리적으로 접하게 되는 환경이나 온라인 환경 속에는 잘난 사람들로 가득하다. 잘 났고 매력적인 무언가가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2020.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