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점1 임계점 훈련을 하다보면 늘 한계가 온다. 근육이 터져 버릴 것 같은 순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순간, 주저 앉아 버리고 싶은 순간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 속에서 뭔가가 말을 걸어온다. '이 정도면 됐어' '다음에 하자' '충분해' 하는 속삭임이 들린다. 이런 유혹에 문득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 하지만 이때 포기하면 안한 것과 다를 바 없다.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끓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 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내 기대치를 낮추고 싶기도 했고 다가온 기회를 .. 2020.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