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1 성장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힘든 일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어 가슴이 답답해질때면 전 가끔 이런 상상을 해요. '나는 성장드라마의 주인공이야. 이 드라마에서 계속 승승장구하는 이야기만 있으면 너무 재미없잖아! 드라마 주인공이 시련도 좀 겪어주고 그걸 극복해 나가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조금 더 극적이지!' 우리 모두 밋밋한 드라마에서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잖아요? 혹은 자서전에서의 제 모습을 그려봐요. '그래 그런 힘든 과정들도 있었지... 그렇지만 지나고 보니 그 과정들이 실은 너를 더욱 단단하게 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만들고 있었구나!' 이렇게 회고하는 시점에서 지금의 힘든 상황들을 겪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면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이 결국엔 다 지나갈 것임이 명백하게 보여요. 그리고 도리어 아름답게 미화되는 것을 체험하.. 2019.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