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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자

by 어제보다나은나 2020. 8. 29.

 

‘나는 나의 무대를 위해,

내가 빛나기 위해 살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이 세우시는 무대에서,

그곳이 스포트라이트 한번 비취지 않는

초라한 자리일지라도

그 자리에 충실히 살아내고 있는가?’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언젠가 내가 서게 될 화려한 무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이 오늘 나에게 허락하신 무대를

누리고 있는가?

주님이 오늘 나에게 허락하신 무대는

나를 돌봐주는 사람 한 명 없는

외로운 가정일 수도 있고,

아무도 나를 주목하지 않는 직장일 수도 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정신 차리고 보면 1년이 지나 있고,

또 1년이 지나 있고,

무엇을 위한 인생인지

아무 의미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은

그런 인생 속에서도

오늘 하루를 통해 주님을 더 알아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 주님과 함께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_다니엘 김, <완주자>